안녕하세요.
세레나입니다.
요즈음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영어는 끊임없이 교육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취업할 때조차 토익 또는 토플 점수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어떤가요?
영어로 된 책을 읽으실 때 영어사전을 찾아 단어 하나하나 번역하시나요?
아니면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영어 번역기를 이용하시나요?
많은 분들께서 영어 점수를 위해, 그리고 영어회화를 잘하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전화영어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영어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영어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미국 내의 어학교육기관들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미국 내에는 수많은 어학교육기관들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크게 어떤 종류의 교육기관들이 존재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선택하신다면 여러분의 유학생활이 보다 많은 것을 얻어 돌아올 수 있는 돈보다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아래에 미국 내의 영어 교육기관에 대해 설명해 두겠습니다.
어학 교육 기관의 종류
1. 사설 영어학원
설명 - 사설 영어학원은 이름 그대로 대학교 부설이 아닌 전문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입니다.
과정 - 과정에 따라 일반적인 영어회화 과정, 토플과 토익 등 시험을 위한 과정, 그리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를 가르 치는 과정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입학 전 시험 - 학원 내 자체 시험을 치르며 그 시험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들어가실 반이 결정됩니다.
시험 시 보게 되는 과목들은 학원별로 다르나 일반적으로 문법, 읽기, 말하기를 본 후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셨을 경우 쓰기로 들을 수업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시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편성 시험은 말 그대로 본인의 실력을 정확히 판단해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가이드라인이 되어주는 시험일뿐, 학생의 영어 실력 성장 여부는 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개강일 - 개강일은 학원과 수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개강일에 맞추어 입학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 부설 영어학원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게 입학이 가능합니다.
보통 미국의 학기 제도는 시메스터(Semester)와 쿼터(Quarter) 제 학기로 나누어지는데 학원 또한 같은 제도를 채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매달 수업을 개강하는 학원들도 많으니 자세한 사항은 입학하고자 하는 학원에 직접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규모 - 수업은 비교적 소규모의 레벨이 비슷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대학 부설 영어학원에 비해 교사와의 직접적인 대화와 교류가 많습니다.
소규모의 수업인 덕분에 교사는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으며 학생은 대학 부설 영어학원에 비해 교사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같은 반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학원 자체 내에서의 여러 활동과 이벤트 등의 기회가 많으므로 추수감사절 파티 혹은 핼러윈 파티 등에 참여하여 보다 즐거운 어학연수가 가능합니다.
만약 본인이 사설 영어학원에서의 공부를 결심하였다면 이 소규모 수업의 장점을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적극적인 자세가 본인의 영어실력을 향상할 것입니다.
위치 - 보통 이 학원은 대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이에 따라 편의시설과 버스, 메트로 등 대중교통을 접하기 쉬워 생활하는 데에 편리할 것입니다.
2. 대학 부설 영어학원
설명 - 대학 부설 영어학원은 말 그대로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대학교 내에 개설되어있는 어학원을 말합니다.
과정 - 일반적으로 사설 영어학원과 비슷하게 과정에 따라 영어회화 과정, 토플과 토익 등 시험을 위한 과정, 그리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를 가르치는 과정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회화 위주로 진행되는 사설 영어학원과는 다르게 대학 부설 영어학원에서는 보통 미국인들과 같이 정규수업을 듣는 것을 목적으로 수업을 하기에 읽기와 쓰기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업은 보편적으로 읽기와 쓰기, 그리고 듣기와 말하기 두 가지로 나누어지며 실질적인 에세이 쓰는 방법 등 대학교 수업을 듣는 것에 문제가 없을 만큼 탄탄한 과정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듣기와 말하기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어학원에서는 학기말에 학생이 현재 듣는 수업의 다음 레벨로 넘어갈 준비가 되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시험을 봅니다.
한국어로는 기말고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따라서 듣기와 말하기 공부 또한 게을리해서는 안되며 보통 정규 대학교 수업의 대부분에는 발표과제 또한 포함되어 있기에 이 과목들에 대해 차근차근 탄탄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듣기와 말하기는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읽기와 쓰기 수업은 통과하였지만 듣기와 말하기 수업을 통과하지 못하여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보다 많이 듣고 스스로의 생각을 직접 표현해보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듯이 대학 내의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하신다면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대학 수업을 원활히 듣기 위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함께 영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실제 미국 대학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유학 온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업의 분위기가 진지하며 학생들의 자세 또한 적극적이니 어학연수생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입학 전 시험 - 입학 전 학생의 반 배정을 위해 레벨테스트를 보며 시험과목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로 나누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익숙하듯이 읽기는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와 글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듣기와 말하기는 어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로 학원 내의 미국인 직원과 시험실에 들어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이때, 시험 감독자는 학생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영어로 묘사하라고 할 수 도 있고, 일상생활 대화를 하듯이 감독자와 학생의 대화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쓰기 능력은 보통 사설 어학원과 마찬가지로 다른 과목들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했을 경우 시험을 통해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험은 학생에게 주제를 몇 개 주고 그에 따른 본인의 의견을 글쓰기 형식에 맞추어 시간 내에 정확한 문법과 단어를 사용해 작성한 후 제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험의 형식과 방법은 어학원 별로 다를 수 있으니 입학하고자 하는 어학원의 지시와 시스템에 따르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듯이, 입학 전 레벨 테스트는 반 배정을 위한 시험일뿐, 본인의 학원 생활 성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루 시기를 바랍니다.
개강일 - 보통 영어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의 학제에 맞추어 개강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국의 학기 제도는 보통 시메스터(Semester)와 쿼터(Quarter)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어학원의 학제 또한 이 둘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설 어학원과 다르게 대학 부설 어학원은 학기 중간에 수업에 참여할 수 없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여 개강일에 맞추어 입학절차를 마치셔야 합니다.
규모 - 실제 대학 수업과는 다르게 대규모는 아니지만 사설 영어학원의 수업 규모에 비해서는 조금 더 많은 인원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충분히 교수와의 교류가 가능한 규모의 수업이므로 학생은 이 장점을 충분히 이용하여야 합니다.
작은 팁을 드리자면, 대학 부설 어학연수생들도 학교에서 하는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인원을 모아서 근교로 피크닉을 가는 것 등 축제와 운동경기 등을 참관할 수 있으며 어학원 내의 자체적인 특별 이벤트도 존재하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신다면 본인의 교우관계와 영어실력 향상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사설 영어학원에 비해 대학 부설 영어학원에서는 학생 스스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어떠한 행사가 있는지 알아보고 학교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 대학 부설 영어학원의 경우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교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어학연수생들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식당, 도서관, 대학 카페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설 영어학원에 비해 공부 분위기가 더 진지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위를 이수하기 위해 공부하며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므로 이러한 분위기는 학생의 어학연수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입니다.
Tip.
사설 어학원이든 대학 부설 어학원이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은 스스로에게 달려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든,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알아보고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보다 값진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 내의 어학연수 기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설 어학원은 주로 도시 내에 위치하여 여러 가지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회화 위주 같은 보다 실용적인 과정들을 개설하며 소규모의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들과의 관계가 친밀합니다.
또한 사설 어학원은 대학 부설 어학원의 학비에 비해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대학 부설 어학원은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하여 대학 내의 시설들을 일반 학생들과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주로 미국 대학 정규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학생의 영어 실력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기에 보다 학문적인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 부설 어학원은 사설 어학원에 비해 학비가 조금 더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듯이 학생 개개인의 경제사정, 어학연수의 목적, 그리고 각 기관의 장단점을 잘 분석하여 학생 본인에게 어떤 교육 기관이 맞을지 판단 후 기관을 결정하신다면 학생의 영어공부를 위한 어학연수가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